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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간의 질투: 특성, 원인 및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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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간의 질투: 특성, 원인 및 행동

우리가 몇 살이든 질투하는 친구들은 삶의 모든 단계에 존재한다. 그들은 우리의 독점적인 관심과 시간을 원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 화를 내곤 한다. 그런데 과연 이 행동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친구 간의 질투는 생각보다 매우 흔하다. 친구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은 절대 죄가 아니다. 그저 인간으로서 느끼는 정상적인 감정의 결과일 뿐이다.

 

 

하지만 모든 질투가 그러하듯 인간 관계 문제의 원인이 될 수는 있다. 질투는 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와 긴장의 갑작스러운 유발 요인으로 작용한다.

17세기의 시인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은 “질투는 영혼의 황달”이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질투는 관계(연인 관계든 아니든)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그것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해롭다.

그렇지만 심리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이해하기 쉽고 상당히 정상적인 과정이다.

사람은 모두 어느 시점에서 질투를 느끼게 된다.

사랑하는 친구가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고통과 질투가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유년기, 청소년기 및 이른 성인기에 매우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성장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그들은 친구를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게 되고, 이 덕분에 관계는 더 건강해지고 질투, 분개, 비난을 하는 상황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모든 이가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질투심 많은 친구를 상대해 본 적이 있다면 오늘의 글을 계속 읽어보자.

친구 간의 질투

몰리에르(Molière)는 질투하는 사람은 더 많이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더 잘 사랑한다고 말했다. 질투는 애정, 감사, 감탄, 열정, 우정의 개념을 왜곡한다.

그리고 그것은 문제를 일으키며 관련된 모든 사람을 가둔다. 따라서 친구 간의 질투는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 독특한 현실과 관련이 있다.

질투는 연인 관계에서 매우 해롭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우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나쁠 수 있다. 먼저 질투는 부러움과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는 게 중요하다. 질투는 제삼자의 손에 무언가 귀중한 것을 잃어버리는 불편한 느낌이다. 반면 부러움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친구 간의 질투라는 복잡하고도 독특한 현상을 분석해 보도록 하자.

친구 간의 질투는 어떤 모습일까?

질투는 나이 및 성별과 관련이 없다. 우리는 언제든, 어떤 상황에서든 질투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성숙한 성인은 질투 없는 우정을 누릴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이 항상 그런 건 아니다.

다음은 우정에서 질투가 나타나는 몇 가지 방법이다.

친구가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자기 생각과 감정을 그 사람과 공유할 때 불안감을 느낀다. 어느 정도는 그 사람이 전적으로 “우리의” 친구이고 다른 사람의 친구가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한 친구는 다른 커플에 대해 질투심을 느낄 수 있다.

질투심 많은 친구는 항상 호의, 대화 시간, 메시지에 대한 빠른 응답, 매일 하는 일에 대한 간단한 보고 등을 요구한다.

질투하는 친구의 소유욕은 종종 위협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들은 “다른 친구와 어울리면 더는 너와 말하지 않을 거야. 지금 나와 함께 있어 주지 않으면, 너는 나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거야.”라는 말을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감정을 감당할 수 있는 정서적 성숙도가 없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면 더는 친구 안 할 거야”라는 말을 듣는 건 정상이고 발달적으로 봐도 적절하다.

하지만 어른으로서 이러한 말을 하는 건 적절하지도, 건강하지도 않다.

친구 간 질투하는 행동의 원인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피터 드치올리(Peter DeScioli)는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의 상호 작용을 살펴보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는 우리가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 동맹을 구축하는 방법, 갈등, 차이 및 질투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

한편으로 진화 심리학자들은 질투를 연구하는 데 수년을 보냈다. 질투는 우리의 생존과 안녕을 보장하는 사람들을 삶에서 유지하기 위한 소유의 필요성과 관련이 있다.

코네티컷주 세크릿 하트 대학교의 제프리 G. 파커(Jeffrey G. Parker) 박사가 십 대의 질투에 관해 수행한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질투하는 행동 뒤에는 심리적 문제와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었다. 가정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은 종종 친구를 유일한 지원의 원천으로 여겼다.

성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파트너와 가족이 필요한 구조와 안보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생명줄과도 같은 가까운 친구에게 집착할 수 있다.

질투하는 친구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 간 질투는 문제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소유욕과 과잉 경계로 드러나는 경우라면 더욱더 그렇다.

질투를 받는 쪽에 있는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친구에게 그들의 행동이 부적절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하자.

어떤 관계에서도 질투는 부적절하다. 질투의 존재는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의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가 아니다. 대신 질투는 해롭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경계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

친구의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친구의 자존감이 낮은가? 이런 종류의 의존을 촉발한 우정에 문제가 있는가? 친구가 질투하는 이유를 알면 더 공감하고 지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친구의 질투로 인해 자신의 행동이나 생활 방식이 바뀌지 않도록 하자.

질투가 너무 심해져 삶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더 극단적인 조처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우정은 이해, 신뢰, 그리고 자유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정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을 돕는 유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를 강압적으로 느끼는 거라면 그 유독한 우정을 끝내야 할 때다. 이 문제에 관해 잘 생각해 보자.

출처 원더플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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