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You心
셀피의 마지막은 ‘유심’이라는 신조어가 차지한다. 유심은 개인 개성 존중의 시대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2030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셀피의 법칙 전체를 관통하는 ‘나의 행복’이다.
그래서 사회가 통념적으로 지정한 기준에 따르기보다는 나,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게 되었다.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이 과거에는 눈총을 받는 비상식적 행위였다면, 지금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된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유심에 따라 소비자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콘텐츠를 선택하고, 내 기준에 적합한 롤 모델을 지정하며,
내 마음 가는 대로 스스로의 행위를 결정한다.
그래서 홀로 가는 여행 또한 이제는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었고, 뽑아 쓰고 버리는
티슈처럼 일회성 관계인 ‘티슈 인맥’이라는 말도 스스럼 없이 사용된다.
동시에 내 마음 가는 대로 사는 시대이기에 나만의 경계 역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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