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는 안 될 일이라면 하지 말라
인유불위야(人有不爲也), 이후가이유위(而後可以有爲).
사람이 하지 않음이 있은 뒤에야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 - <이루장구(離婁章句)> 하편 중에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비로소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극히 간단한 이치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고, 그 결과 뻔히 보이는 일에 매달리고, 심지어 사람으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부도덕하고 비열한 짓을 해놓고 어떻게 정도를 걸어갈 수 있겠는가?
이것은 품성의 문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 짓는 문제일 뿐 아니라 근본적인 지혜를 가늠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유능한 사람은 상황을 봐가며 일을 처리하는 데 능해야 한다. 대소와 경중을 나누지 않고 모든 일을 직접 나서서 다 하려는 사람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없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
출처 : 칭찬신문(http://www.prais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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