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변한다. 생멸에서 자유로운 것은 없다. 사람의 몸은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1초에 100만개의 세포가 생멸한다고 한다. 간세포나 혈액세포는 150일이면 완전히 바뀌고,
피부세포는 4주 정도면 모두 교체되며, 허파세포는 1년이면 모두 교체된다는 것이다.
몸이 소멸하는 데에 마음을 두면 늘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보고 듣는 근본 성품은 언제나 그대로다. 마치 푸른 하늘처럼 온갖 변화를 품지만 애써 붙잡지 않는 것처럼.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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