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마음을 포개다 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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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마음을 포개다

마음을 보듬는 글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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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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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내가 나의 감옥이다 내가 나의 감옥이다 유안진한눈팔고 사는 줄은 진즉 알았지만두 눈 다 팔고 살아온 줄은 까맣게 몰랐다언제 어디에서 한눈을 팔았는지무엇에다 두 눈 ... 바람머리
08-28
482
23 관계 관계 정채원 뭉그러진 복숭아를 골라 낸다 저마다 단단한 씨앗을 아집처럼 품고도 가슴 부빈 자리마다 단물이 흥건하다 서로 밀착된 만큼 깊이 멍... 바람머리
08-21
397
22 농담 농담 ​이문재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때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사랑하고 있는 것이다그윽한 풍경이나... 바람머리
08-16
321
21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 바람머리
08-09
338
20 인생은 운명이라 하셨지만 인생은 운명이라 하셨지만- 미지의 독자에게 조 병화인생은 운명이라 하셨지만 인생을 운명으로 그저 그대로 받아들여그 운명대로 그저 인생을 살아가는... 바람머리
08-04
324
19 타령조調 타령조 서숙희무에 그리 째지게 큰 영화이 세상에 있을라꼬​돌아보면 자욱자욱섧고도 야속치만찔레꽃 환한 아픔이사세월 가면 ​잊히는 것​너와 나 살... 바람머리
07-25
306
18 멀리서 빈다 멀리서 빈다 - 나태주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어딘가 네가 모... 라벤더
11-06
355
17 우화의 강 1 우화의 강1- 마종기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한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라벤더
10-07
309
16 희망은 날개 달린 것 희망은 날개 달린 것 - 에밀리 디킨슨희망은 날개 달린 것영혼에 둥지를 틀고말이 없는 노래를 부른다네,끝없이 이어지는 그 노래를,드센 바람 속에... 라벤더
08-11
326
15 파꽃 파꽃 - 이채민누구의 가슴에 뜨겁게 안겨본 적 있던가누구의 머리에 공손히 꽂혀본 적 있던가한 아름 꽃다발이 되어뼈가 시리도록 그리운 창가에 닿아... 라벤더
07-22
292
14 답변글 Re: 파꽃 아이는 마음의 허기를달고 기름진 음식으로 채우느라 몸이 부풀어진 상태였습니다.이 부분에 공감을 합니다. 많은 아이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아이들... 작은씨앗
07-22
221
13 오늘 하루 오늘 하루 - 도종환햇볕 한 줌 앞에서도물 한 방울 앞에서도솔직하게 살자꼭 한 번씩 찾아오는어둠 속에서도 진흙 속에서도제대로 살자수천 번 수만 ... 라벤더
06-28
246
12 채소밭 가에서 채소밭 가에서 - 김수영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강바람은 소리도 고웁다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주라달리아가 움직이지 않게기운을 주라 더 기운을 ... 라벤더
06-14
353
11 골목 안 골목 안 - 조은실종된 아들의 시신을 한강에서 찾아냈다는어머니가 가져다준김치와 가지무침으로 밥을 먹는다내 친구는 불행한 사람이 만든 반찬으로는밥... 라벤더
05-30
302
10 눈을 보고 말해요 눈을 보고 말해요 - 박준휴대전화를 손거울만큼조그맣게 만드는 시대라수화 구멍을 귀에 대면 송화 구멍은 볼 정도에얼굴이 좀 크다 싶은 사람은광대뼈... 라벤더
05-18
330
9 자살하는 이에게 바치는 시 자살하는 이에게 바치는 시 - 정호승풀잎은 이슬을 무거워하지 않기에새벽마다 이슬이 앉았다가 사라집니다꽃은 낙화의 때를 기다릴 줄 알기에해마다 눈... 1 인기글 라벤더
05-08
1648
8 의자 의자 - 이정록병원에 갈 채비를 하며어머니께서한 소식 던지신다허리가 아프니까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꽃도 열매도, 그게 다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라벤더
04-22
294
7 답변글 Re: 의자 나이 먹어감에 누군가의 의자가 되고 싶어 마음을 다하지만 늘 부족함만 뒤를 따릅니다.열심히 가다보면 내 의자에 쉼을 찾는 사람들이 있슴을 믿고 ... 작은씨앗
04-27
350
6 방문객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 라벤더
04-10
255
5 언젠가는 언젠가는 - 조은내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다그 땐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는 기억 때문에슬퍼질 것이다수많은 시간을 오... 라벤더
03-25
330
4 가재미 가재미 _ 문태준김천의료원 6인실 302호에 산소마스크를 쓰고 암투병 중인그녀가 누워있다바닥에 바짝 엎드린 가재미처럼 그녀가 누워 있다나는 그... 라벤더
03-20
375
3 비스듬히 비스듬히 - 정현종생명은 그래요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기대는 게... 라벤더
03-10
281
2 흘러넘치다 흘러넘치다_ 이재무어릴 적 시골집에는흘러넘치는 것들 천지였습니다뒤꼍에는 고요가 고여흘러넘치고 앞마당엔 햇살이 쌓여흘러넘치고 뜰팡 어머니가 벗어놓... 라벤더
03-06
784
1 산속에서 산속에서 - 나희덕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멀리서 밝혀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막무가내의 어둠속에서누군가 맞잡을 ... 라벤더
02-22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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