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비법- 먼저 너 자신을 알라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이다. ‘지피지기 백전불태’의 다음에는 이렇게 실려 있다.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번 이기고 한번 진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위험에 빠진다.”
전쟁에서 적을 아는 것은 정보전의 영역이다. 하지만 자신을 아는 것은 정보가 아닌 심리적인 장애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전쟁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우리는 자신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강점과 약점은 물론이고 능력과 가능성도 제대로 모른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교만과 자기 비하다. 교만에 빠진 사람은 자신을 냉철하게 보지 못한다. 나만 옳다고 여기는 편협한 시각과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낫다는 근거 없는 우월의식이 자신을 바르게 보지 못하게 한다. 자기 비하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고, 자기를 사랑하지 못한다. 자기를 실패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할 수 있는 일도 포기해버리고 만다.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남을 이기는 것보다 ‘나를 이기는 것(克己·극기)’이 먼저다. 그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나를 아는 것(知己·지기)’이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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