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2년 경성의학전문대학(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 ||||||
|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둘째 아들을 데리고 부산으로 피난을 온다. | ||||||
| 1951년 부산 영도구에 천막 병원을 차렸다. 그는 굶주리고 가난한 환자에게 | ||||||
| 자주 이런 처방전을 내려 보냈다. "닭 두마리 값을 이 환자에게 주시오" | ||||||
| 때로는 돈 없는 환자가 병원 뒷문으로 도망치는 걸 도와주기도 했다. | ||||||
| 무료 진료 때문에 병원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자 1968년에 의료보험조합을 | ||||||
| 만들게 되었다. 보험료 60원을 내면 병원비를 해택 받는 조합이였다. | ||||||
당시 담배 한갑이 100원이었으니 거의 거저였지만 그 덕분에 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 ||||||
| 이것이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가 만들어지는 기초가 되였다. | ||||||
| 1995년 12월25일 성탄절날 마지막까지 병원 옥탑방에서 살다가 하나님의 | ||||||
부름을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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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한 채 없이 병원 옥탑방에 살면서도 그는 넉넉한 부자였다. | ||||||
| "쌀 독에 쌀이 있고, 사진첩에 추억이 있고, 슬플 때 볼 바다가 있고. | ||||||
|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어 나는 행복하다" | ||||||
그가 장기려 박사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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