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숙
잘랄루딘 루미/아프가니스탄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적의 문에서 이들을 웃으면서 맞으라.
그리고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오든지,
모든 손님은 저 멀리서 보낸 안내자로 온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라.
“이 시에서 이야기 하고 있듯이 원치 않는 생각이나 감정, 신체감각을
손님처럼 환영하고 정중하게 대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반기는
자세로 수용하고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관념과 의도를 내려놓는 것이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느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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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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